플스 할인 새로운 프로모션이 2025년 8월 13일까지 진행됩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할인 거의 역대급인 것 같습니다. 보통 재밌는 게임들이 퐁당퐁당으로 할인을 왔다갔다가 하는 편인데 이번에는 재밌게 했던 게임들이 꽤 많이 보여서 추천해 드리는 재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최근 리뷰 사일런트 힐 2도 이번 할인 때 구매해서 플레이하고 리뷰 작성했습니다.
스텔라 블레이드 : 79,800원 - 56,658원(29%)
국내 게임사 P의 거짓 이후로 AAA급 게임의 신호탄을 알린 게임이죠. 서구권 시장의 게임 PC화에 대항하듯 미형의 캐릭터로 주목받은 게임이지만 그 외에도 준수한 액션성, 훌륭한 BGM이 있어 엔딩까지 내내 너무 즐겹게 플레이 한 게임입니다.
엘든링(ELDEN RING) : 38,880원(40%)
굉장히 유명한 게임입니다만 개인적으로 아트 스타일이 취향과 조금 달라 DLC판 할인까지 기다리고 있는 주인장입니다. 역대 최다 볼륨의 스케일과 재미를 자랑하는 게임이라고 합니다.
사일런트 힐 2 : 43,850원(50%)
개인적으로 굉장히 벼르고 있던 작품이었고 만족스럽게 플레이 한 게임입니다. 바이오하자드 7보다는 덜 무섭고 미스테리적인 공포 연출이 좋은 게임이었습니다. 공포 게임 좋아하시면 추천드립니다.
메타포: 리판타지오(Metaphor: ReFantazio) : 47,880원(40%)
페르소나 시리즈로 유명한 ATLUS사의 최신작품입니다. 페르소나 시리즈들도 각각 독자적인 스토리 라인이지만 메타포는 장르 자체를 변경한 게임이라서 많은 도전이 있었을 것입니다. 평범한 왕도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지만 그 실상을 파고들면 꽤 재밌는 이야기가 숨어있고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그래픽 연출과 압도적인 분량으로 재밌게 즐길 수 있는 타이틀입니다.
진 삼국무쌍: ORIGINS(Dynasty Warriors: Origins) : 59,850원(25%)
삼국지 시리즈로 유명한 KOEI사의 신작이며 요즘 비디오 게임 시장에 유행하는 소울라이크 스타일의 전투를 무쌍 시리즈의 액션과 함께 접목한 게임입니다. 다소 단조로웠던 기존의 무쌍 시리즈에서 변화를 탈피하려 노력하였고 결과 또한 나쁘지 않아 꽤 호평을 받은 작품입니다. 이번작에서는 기존에 완전 아저씨로 그려졌던 주요 3국의 장수들이 비교적 젊은 층의 모습으로 새롭게 모델링이 되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발매일이 비교적 최근이라 할인율이 조금 아쉽습니다.
고스트 오브 쓰시마(Ghost of Tsushima) 디렉터스 컷 : 33,516원(58%)
곧 출시될 Ghost of Yotei의 전작이기도 하죠. 연관성은 없는 시리즈로 알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배경묘사는 최근에 출시한 검은신화 오공보다 고스트 오브 쓰시마의 것을 선호합니다. 검은신화 오공이 있기 전 배경묘사나 흡사 낙엽의 흩날림, 눈발과 바람의 묘사 등은 정말 기술의 발전의 극한을 보여주는 작품이어서 너무나 아름다웠고 전투 또한 두말할 것 없습니다. 너무 재밌게 했던 타이틀이었고 요테이 또한 재밌게 잘 나와줬으면 좋겠습니다.
페르소나3 리로드(PERSONA3 RELOAD) : 39,900원(50%)
회사의 위기에 처한 ATLUS를 구해준 원작 페르소나3의 리메이크작입니다. 원래 특유의 암울한 분위기를 연출하던 회사가 부활을 꾀기 위해 조금 더 캐주얼한 버전으로 게임을 완성시켜 페르소나3가 탄생된 비화가 있으며 많은 사람들의 호평을 받은 작품입니다. 개인적으로 원작 게임 팬으로써 한땀한땀 감동하면서 게임한 기억이 있네요. 애니풍의 캐릭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강력히 해 보시는거 추천합니다.
데스 스트랜딩(DEATH STRANDING DIRECTOR'S CUT) : 34,900원(50%)
최근 발매된 데스 스트랜딩 2의 전작입니다. 무슨 택배여? 하고 저도 끝까지 구입을 미루다가 한쪽 구석탱이에 모셔놨던 게임입니다. 생각보다 만족도가 꽤 높은 게임이었으며 이 게임은 사실 게임보다도 예술같았습니다. 내가 이걸 왜하고 있지? 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묵묵히 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무조건 배송이라는 시스템만이 있는 것은 아니고 가벼운 전투도 즐길 수 있습니다. 특유의 독창적인 스토리와 세계관이 일품인 작품.
사이버펑크 2077(Cyberpunk 2077) : 19,180원(65%)
개인적으로 인왕2 다음으로 가장 오래 플레이한 게임입니다. FPS장르와 1인칭 시점을 그렇게 선호하는 플레이어가 아닌데 내가 게임에 적응을 할 정도로 몰입력과 세계관, 스토리가 매우 뛰어난 게임입니다. 스토리 분량도 분량인데 이 많은 대사를 국내 성우들의 풀더빙 보이스를 제공하는 게임으로 거의 유일하며, 성인 게임인 만큼 찰진 욕대사(?)를 듣는 재미도 있습니다. 여러 방면에서 완성형이 아닐까 하는 육각형 게임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네요. 꼭 플레이 해보시길 추천합니다.
유니콘 오버로드(UNICORN OVERLORD) : 38,390원(45%)
특유의 아름다운 2D 디자인으로 유명한 바닐라 웨어 사의 신작이며 전략 턴제 게임입니다. 캐릭터의 행동 순서와 상성, 스킬 등을 고려하여 캐릭터를 세팅한 뒤 자동으로 전투하는 본격 코딩(?) 게임이라고들 합니다. 취향에만 맞는다면 정말 다양한 조합을 시도해 볼 수 있으며 인생게임이라고 보시는 분들도 있다고는 하는데 개인적으로 그정도까지는 잘 모르겠고 캐릭터 감상하는 재미로 했습니다. 턴제 게임을 불호하시는 분이라면 재미가 많이 떨어질 수 있어서 호불호가 강한 작품.
마블 스파이더맨2(MARVEL SPIDER-MAN2) : 45,486원(43%)
처음 나왔을때는 엄청난 충격이었던 게임이었습니다. 플스5로도 이러한 퍼포먼스를 낼 수 있는 금단의(?) 게임 같은 느낌이었으며 전작보다 강화된 공중 스윙이 너무 재밌어서 빤히 빠른 이동이 존재해도 굳이 날아서 가게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는 게임입니다. 압도적인 그래픽과 부드러움은 게임 내내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이 게임의 유일한 장점은 이 좋은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다소 짧다는 것(약 30~40시간)이며 그 외에는 너무 재밌게 잘나왔고 재밌게 즐긴 게임입니다.
엔더 릴리즈(ENDER LILIES)와 엔더 매그놀리아(ENDER MAGNOLIA) : 각각 12,320원(60%) / 24,310원(35%)
횡스크롤 방식의 액션 RPG입니다. 가끔 차분하고 잔잔한 게임이 하고싶을때, 한마디로 말해서 힐링받는 느낌이 필요할 때 플레이하면 좋은 게임입니다. 엔더 릴리즈가 전작이고 엔더 매그놀리아가 후속작입니다. 귓가에 울리는 OST가 일품이며 배경이 수채화로 그린 듯 참 예쁩니다. 건장한 아저씨가 아닌 것은 덤이고요. 매그놀리아가 최신작이라 비교적 할인율이 아쉽기는 합니다.
이외에도 정말 다양한 게임들이 할인 진행중이니 꼼꼼히 살펴서 좋은 작품들 얻어가셨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